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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대구FC가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를 품었다.
대구와도 인연이 깊다. 2007년 대구에서 뛰며 두 시즌 동안 23골을 몰아치며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이후 일본 J리그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근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로 선발돼 조별리그 러시아전에서 1-1 동점을 만드는 중거리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었다. 국가대표로 84경기 19골을 기록했다.
이후 울산 현대, 상주 상무,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등을 거쳐 2018년 울산에 복귀해 3시즌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한 후 대구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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