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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의 안필드 무패 행진이 리그 68경기에서 아쉽게 멈춰섰다. 번리에게 후반 막판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0대1로 석패했다.
24일 영국 BBC가 소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번리전 패배에 대해 "뒤돌아보건대 나는 우리가 왜 그 경기를 졌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졌다"고 인정했다. 바닥을 친 후의 반전을 기대했다. "종종 그런 일이 생긴다. 또 때로는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변화를 위한 일들이 제대로 시작된다. 지금이 바로 그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좋지 않은 경기를 하고도 경기를 이기면 사람들은 '오케이, 그들이 하던 축구는 아니었지만 결과는 다시 만들어냈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그것은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여전히 뛰어난 사람들이고 모두 훌륭한 인성을 가졌다. 모든 선수들이 지난 몇 년간 우리 팀이 이뤄낸 일들을 일어나게 한 사람들이다. 하루아침에 팀이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여전히 정말 뛰어난 그룹이다"라며 선수들을 향한 강력한 믿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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