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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리버풀에 느닷없이 찾아온 부진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였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도 "리버풀은 이제 4번째 시즌에 접어들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위대한 스리톱은 보통 2~3년 동안 전성기를 누렸다. 80년대 리버풀을 대표하던 반스, 비즐리, 알드리지도 고작 2년간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네빌은 계속해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디오고 조타를 영입해 전방 스리톱(마네, 살라, 피르미누)에 경쟁심을 불어넣고 지원사격하려고 했지만, 조타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쉬어야 할 선수들(마누라 트리오)이 쉬지 못하고 있다. 샤키리, 미나미노, 오리기는 선발로 나서기에 실력이 충분하지 않다"며 리그 4경기 연속 침묵 중인 최근 빈공 현상은 조타가 돌아와야 해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릎을 다친 조타는 2월 중순께 복귀 예정.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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