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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무리뉴 감독이 델레 알리와 면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경기력을 회복한 알리의 복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알리가 PSG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적을 거절했고 알리는 팀에 잔류하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팀에 잔류한 알리가 경기에 나서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알리가 팀에 복귀 하기 위해선 먼저 부상에서 회복해서 훈련장에 돌아와 좋은 모습으로 시작해야한다"면서 "어제 알리와 대화를 나눴고 타협점을 찾았다. 팀과 알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 기간이다. 우리는 좋은 경기력의 알리가 필요하고 그가 부상에서 복귀해 팀과 함께 훈련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알리를 잔류시킨 이유를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물론 대화가 기적을 만들거나, 선수를 다시 훌륭한 경기력으로 돌려놓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이번 대화가 알리에게 가능한 한 빨리 돌아와서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동기 부여를 줬을 거로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유로파리그, 리그, FA컵을 치러야한다. 리그컵 결승전도 4월에 있다. 우리는 좋은 경기력의 알리가 필요하다. 그가 신체적으로 준비가 되면, 좋은 정신력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거로 믿는다"라며 알리 복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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