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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팬들의 온라인 살해 위협에 충격을 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마이크 딘 주심이 이번 주말 경기 배정 연기를 요청했다.
9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더선에 따르면 딘 주심과 가족들은 웨스트햄전 레드카드 논란 직후 살해위협을 받았다.
그러자 딘 주심과 가족을 향한 도 지나친 비난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딘 주심은 자신과 가족들이 받은 살해 협박 메시지를 경찰에 신고했고,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 배정을 하지말아줄 것을 프리미어리그 심판위원장에게 요청했다. 11일 펼쳐질 레스터시티-브라이턴의 FA컵 5라운드 배정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지만 이와 관련해서도 곧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리처드 마스터 프리미어리그 사무총장은 "딘 주심과 가족들을 향해 살해 협박을 포함한 온라인 폭력이 자행되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심판으로서 자신의 일을 수행한 결과로 이런 일을 당하고 있다.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고 우리는 소셜미디어 기반으로 이뤄지는 선수, 감독, 경기 관계자들을 향한 온라인 폭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딘 주심과 가족들은 우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해당 사안을 경찰에 알렸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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