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스타]킬리앙 음바페, 리오넬 메시 코 앞에서 해트트릭!

기사입력 2021-02-17 07:0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시대는 저물로 킬리앙 음바페(PSG)의 시대가 열리는 것일까.

음바페가 메시가 보는 앞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일궜다. 음바페는 16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PSG는 4대1로 승리했다.

기선은 메시가 제압했다. 전반 25분 날카로운 로빙패스를 때렸다. 데 용이 이 볼을 향해 달려가다 PSG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VAR로 다시 한 번 체크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페널티킥은 메시가 찼다.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때부터 음바페의 쇼가 펼쳐졌다. 전반 32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볼을 잡았다.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그대로 슈팅, 골망을 갈랐다. 후반 20분 음바페는 다시 한 번 빛났다. 위치 선정이 좋았다. 측면에서 PSG의 플로렌지가 크로스를 올렸다. 피케가 이를 문전 바로 앞에서 걷어냈다. 이 자리에 음바페가 있었다. 음바페는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5분 모예스 킨이 한 골을 더 넣었다. 3-1로 앞서도 있던 후반 40분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역습 상황이었다. 드락슬러가 음바페에게 패스했다. 이를 음바페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슈팅, 골망을 갈랐다.

메시가 보는 앞에서 음바페는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렸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