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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영국 매체가 '잔인하게도'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날부터 현시점까지의 날짜를 세고 있었다.
관련기사를 클릭한 모든 독자가 볼 수 있는 위치에 배치돼 있다. 한국시각 2월 18일 오전 9시45분 현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을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말한 델레 알리의 인터뷰 기사를 읽다 보면 '12년 359일 7시간 30분'이란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 배경은 해리 케인이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지나치고 있는 이미지다. 토트넘은 2018~2019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으나 리버풀에 패해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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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현지에서 토트넘은 우승하지 못하는 팀이란 이미지가 강하다. 이를 벗어 던지기 위해선 우승컵이 필요하다. 오는 4월 맨시티와의 리그컵 결승에서 승리하면 이 배너를 없앨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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