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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축구계의 '독설대마왕' 로이 킨이 또다시 날카로운 말로 핵심을 찔렀다. 강도는 세지만, 딱히 부정하기 어려운 팩트라고 볼 수도 있다. 킨의 관점에서 토트넘 홋스퍼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팀이다. 간신히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라는 두 명의 슈퍼스타에 의존해서 생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베일은 이날 경기에 나타난 토트넘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지적했다. 결국 손흥민 또는 케인 외에는 돋보이는 활약을 하는 선수가 없다는 것. 킨은 "솔직히 말해, 케인과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EPL 전체에서 중위권에 불과하다"며 특정선수 의존도 문제를 짚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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