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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해리 윙크스가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을까.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윙크스는 올 시즌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올 시즌 리그 선발은 단 6경기, 출전은 9경기에 머물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출전 횟수를 늘리고 싶은 윙크스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밖에 없다.
3일(한국시각) 풋볼런던은 '윙크스가 올 여름 다시 한번 스페인행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발렌시아가 다시 뛰어들 기세다. 발렌시아는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현 구단주인 피터 림의 절친 말레이시아 조호르 왕국의 왕자 툰쿠 이스마일 이브니 술탄 이브라힘(36)이 발렌시아 구단을 살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경우 재정적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윙크스가 발렌시아로 갈 경우, 중앙에서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했던 윙크스는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을 만나면, 한국과의 묘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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