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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최근 '무(승부)밭'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리그 우승도 사실상 물건너가는 분위기다.
2월 이후 홈에서 사우샘프턴-에버턴-뉴캐슬을 상대로 각각 9골-3골-3골을 퍼부었다. 하지만 원정에만 가면 공격진이 힘을 쓰지 못한다. 최근 원정 4경기에서 단 1골을 넣었고, 해당 4경기에서 팀은 모두 비겼다.
현지에선 '스탯괴물'(15골 10도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체력 저하가 팀 득점 저하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그만큼 페르난데스 의존도가 높았다는 뜻이다. 페르난데스가 침묵한 최근 3경기 스코어는 모두 0대0으로 끝났다.
다음상대가 하필 맨시티다. 8일 맨시티 원정을 떠난다. 맨시티는 한 차원 높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공식전 21연승을 내달릴 정도로 기세가 좋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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