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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아들' 이근호(36·대구FC)가 K리그1 300경기를 신고했다.
이근호는 2005년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해 8경기를 뛰었고, 이후 2007~2008년 대구에서 59경기를 뛰었다. 2012년 울산에서 33경기를 뛰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MVP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렸고, 2013~2014년 상주 상무에서 45경기를 뛰었다. 2015년 전북에서 15경기, 2916년 제주에서 35경기, 2017~2018년 강원에서 50경기를 뛴 후 2018년 김도훈 감독이 이끌던 친정 울산으로 컴백해 지난해까지 52경기를 뛰었다. 새 시즌 13년만에 다시 돌아온 대구에서 개막 후 3경기를 뛰며 K리그 300경기를 빼곡히 채웠다. 서른여섯의 한국 축구 대표 공격수 이근호가 K리그 사상 역대 73번째 300경기 고지에 올랐다. 299경기까지 73골 52도움을 기록했다.
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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