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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 돼?" 투헬 감독, 베르너 향해 답답함 토로(英 언론)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3-10 12:12


사진=영국 언론 메트로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해가 안 돼?"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티모 베르너를 향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지난 1월 투헬 감독 부임 뒤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확보를 향해 순항 중이다. 한 가지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 티모 베르너의 부활이다. 베르너는 올 시즌 첼시가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다. 하지만 그는 EPL 27경기에서 5골에 그치고 있다. 투헬 감독 부임 뒤 9경기에서도 단 한 골을 넣었다. 이런 상황에서 투헬 감독이 경기 중 베르너에게 답답함을 토로한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베르너는 투헬 감독의 주요 골칫거리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베르너의 위치 선정은 눈에 띄게 문제였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베르너를 향해 "언제까지 왼쪽에 있을거야? 15분 동안 왼쪽에만 있었잖아. 이해가 안 돼?"라며 움직임을 주문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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