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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난 클롭 감독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두고 맞붙었다. 당시 리버풀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전반 25분만에 부상으로 교체되어 불안하게 출발했다. 리버풀은 후반 들어 골키퍼 카리우스가 치명적인 실책을 2번이나 범했고 결국 1-3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에겐 당시 패배를 설욕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지 2년이 넘었다. 힘든 밤이었기 때문에 그들과 다시 경기할 기회를 얻는 것은 멋진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스페인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우리가 어디에서 경기할지 모른다. 하지만 부다페스트라면 우리는 괜찮다. 홈 경기는 아마도 안필드에서 열릴 것이다"면서 "나쁜 말 할 것도 없고, 멋진 대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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