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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비니시우스-케인 연속골' 토트넘, 빌라 눌고 6위! 4위 첼시와 3점차! 손흥민 결장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1-03-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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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파크(영국 버밍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를 누르고 6위로 뛰어올랐다. 4위 첼시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토트넘은 2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48이 된 토트넘은 6위로 뛰어올랐다.

홈팀 빌라는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마르티네스, 캐시, 은고요, 밍스, 타게트, 루이스, 맥긴, 상송, 왓킨스, 트라오레, 트레제게가 출전했다. 토트넘은 4-4-2였다. 케인, 비니시우스, 루카스,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로 셀소, 레길론, 로돈, 산체스, 탕강가, 요리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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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에는 토트넘이 공세를 펼쳤다. 5분 로 셀소가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8분에는 케인, 루카스, 레길론으로 이어지는 유려한 패스가 나왔다. 레길론의 크로스가 문전 앞에서 막혔다.

전반 중반 빌라가 반격에 나섰다. 18분과 21분 빌라는 토트넘의 뒷공간을 노렸다. 특히 21분에는 트라오레가 올린 볼을 타게트가 뒤로 들어가며 크로스를 시도했다. 토트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빌라의 공세를 막아낸 토트넘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었다. 2선에서 로빙 패스가 들어갔다. 빌라의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달려와 걷어냈다. 이를 루카스가 잡아냈다. 케인에게 패스하고 공간으로 뛰어들었다. 케인이 다시 패스했다. 루카스는 욕심 부리지 않고 반대편 비어있는 곳으로 패스했다. 달려들던 비니시우스가 골로 마무리했다. 빌라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전반은 1-0, 토트넘의 리드로 끝났다.

토트넘은 불안한 리드 속에 후반을 시작했다.후반 4분 케인이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 와중에 레길론이 다쳤다. 후반 10분 무리뉴 감독은 레길론을 빼고 데이비스를 넣었다.

빌라는 공세를 펼쳤다. 후반 13분 트레제게가 슈팅했다.수비수가 걷어냈다. 이어 맥긴이 다시 슈팅했다. 역시 골로연결되지 않았다. 빌라는 후반 15분 트라오레를 빼고 엘 가지를 넣었다. 엘 가지는 후반 16분 기습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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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0분 양 팀은 나란히 두번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토트넘은 로 셀소를 빼고 베르흐베인을 넣었다. 빌라는 상송을 빼고 바클리를 투입했다.

그리고 페널티킥이 나왔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케인이 달려갔다. 빌라 수비수 캐시가 슬라이딩으로 발을 걸어다. 반칙이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손쉽게 골로 연결했다. 쐐기골이었다.

빌라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후반 35분 트레제게를 불러들이고 데이비스를 넣으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자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빼고 시소코를 넣으며 허리에 힘을 실었다.

결국 토트넘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후반 39분 바클리의 슈팅을 수비수들이 몸을 던지며 막았다. 이어진 빌라의 공격도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결국 토트넘은 2대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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