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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파크(영국 버밍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를 누르고 6위로 뛰어올랐다. 4위 첼시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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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중반 빌라가 반격에 나섰다. 18분과 21분 빌라는 토트넘의 뒷공간을 노렸다. 특히 21분에는 트라오레가 올린 볼을 타게트가 뒤로 들어가며 크로스를 시도했다. 토트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토트넘은 불안한 리드 속에 후반을 시작했다.후반 4분 케인이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 와중에 레길론이 다쳤다. 후반 10분 무리뉴 감독은 레길론을 빼고 데이비스를 넣었다.
빌라는 공세를 펼쳤다. 후반 13분 트레제게가 슈팅했다.수비수가 걷어냈다. 이어 맥긴이 다시 슈팅했다. 역시 골로연결되지 않았다. 빌라는 후반 15분 트라오레를 빼고 엘 가지를 넣었다. 엘 가지는 후반 16분 기습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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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0분 양 팀은 나란히 두번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토트넘은 로 셀소를 빼고 베르흐베인을 넣었다. 빌라는 상송을 빼고 바클리를 투입했다.
그리고 페널티킥이 나왔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케인이 달려갔다. 빌라 수비수 캐시가 슬라이딩으로 발을 걸어다. 반칙이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손쉽게 골로 연결했다. 쐐기골이었다.
빌라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후반 35분 트레제게를 불러들이고 데이비스를 넣으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자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빼고 시소코를 넣으며 허리에 힘을 실었다.
결국 토트넘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후반 39분 바클리의 슈팅을 수비수들이 몸을 던지며 막았다. 이어진 빌라의 공격도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결국 토트넘은 2대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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