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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작별 임박 FA '쿤' 아궤로 영입 3파전, 바르사&유벤투스&PSG 불붙었다

기사입력 2021-03-29 05:00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곧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아르헨티나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33·맨시티)를 잡기 위해 물밑 3파전이 치열하다고 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아궤로를 잡으려고 하는 3팀으로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그리고 파리생제르맹을 꼽았다. 아궤로는 2000년대 중후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기량을 인정받아 2011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후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가 됐다. EPL 우승 트로피를 총 4번 들어올렸다. EPL 10시즌 동안 271경기에 출전해 181골을 터트렸다. 9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부상 공백이 길어 8경기 출전, 1골에 머물고 있다. 아궤로와 맨시티의 계약은 오는 6월말에 끝난다. 맨시티는 아궤로와 새로운 계약을 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아궤로가 없어도 맨시티는 너무 잘 굴러가고 있다. 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사실상 리그 우승에 근접했다. 한마디로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검증된 세계적인 공격수인 아궤로는 여전히 인기가 높다. FC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잔류를 원하면서 아궤로 영입까지 고려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친구끼리 한 팀에서 좋은 호흡을 기대하는 것이다. 둘은 매우 친한 사이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도 아궤로를 원한다. 호날두의 공격 파트너를 기대한다. 유벤투스는 함께 모이세 킨과 밀리크도 검토 중이다.

파리생제르맹도 전력 강화 차원에서 아궤로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보유한 파리생제르맹이 아궤로까지 영입하면 공격력은 더 화려해진다. 파리생제르맹 사령탑은 아르헨티나 출신 포체티노 감독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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