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가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 중 선보인 행동 하나가 두고두고 화제를 모은다.
라이스는 28일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2차에서 해리 케인(토트넘)의 선제골 장면에서 오른팔을 높이 들었다. 한데 모여 세리머니를 하는 선수, 그중에서도 득점자인 케인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하이파이브를 시도했다. 하지만 케인은 메이슨 마운트(첼시), 해리 맥과이어(맨유) 등과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등 뒤에 있는 라이스를 보지 못했다. 라이스가 한동안 손을 든 채 뻘쭘하게 서있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라이스는 한순간에 농담의 대상이 됐지만, 이날 경기에선 누구도 무시 못 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내 최다 인터셉트(5회), 최다 클리어링(3회)을 기록했다. 97%의 패스 성공률, 100%의 공중볼 획득률을 자랑하며 팀의 완승을 뒷받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