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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현대가 백승호의 영입을 발표한 30일, 다름슈타트도 오피셜을 띄웠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는 지로나를 거쳐 2019년 다름슈타트에 입단, 지금까지 45경기에 출전 3골 6도움을 남겼다. 올시즌 소속팀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 그는 올 여름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국내 복귀를 고민했다. 복귀 과정에서 수원 삼성과 유스 시절 맺은 우선입단권을 무시하고 전북과 협상을 맺은 '뒤통수 논란'을 낳았다. 수원과 위약금 등에서 이견을 보인 가운데, 전북이 '수원과 협상이 끝났다'고 자체 판단을 내린 뒤 29일 영입을 결정했다. 수원은 합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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