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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부자구단 맨시티가 메시(34·FC바르셀로나)와 홀란드(21·도르트문트)를 동시에 영입하려고 움직이고 있다고 영국 대중지 더선이 보도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와 6월말이면 계약이 종료된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메시는 작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가 이적료 문제로 이번 시즌까지 남게 됐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메시와 새로운 계약을 하고 싶어한다. 신임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를 붙잡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메시 측은 바르셀로나 구단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재건을 위해 세계적인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에 3억파운드를 차용하는 협상에 들어갔다고 한다.
도르트문트의 홀란드는 고속 성장 중이다. 그는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명이 됐다. 더 큰 무대로 옮길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2020년 1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해온 그는 2024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당장 홀란드를 빅클럽으로 팔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홀란드가 이번 여름에 맨시티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가 발생한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의 '몸값(이적료)'을 제대로 받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홀란드가 이적을 희망할 경우 선수의 의지를 꺾기도 쉽지 않다는 게 구단 안팎에서 나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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