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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클럽 다름슈타트가 백승호(24·전북 현대)의 이적을 발표하면서 선수가 하지 않은 말을 인터뷰랍시고 홈페이지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리그에서 뛸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 다름슈타트는 독일에 머무는 동안 나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팀 동료들과도 굉장히 잘 지냈다. 지난 몇 주간 쉽지 않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게 해결돼 기쁘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다름슈타트는 '지난 몇 주간~ 해결돼 기쁘다' 문장만 부분 삭제했다. 1일 오전 8시30분 현재, 여전히 홈페이지에는 '독일에서~ 잘 지냈다' 내용은 그대로 남아있다.
전북은 계속해서 인터뷰 삭제를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합의 위반 논란 끝에 전북에 입단한 백승호는 지난 3월 31일 전북 클럽하우스에 합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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