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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강등후보로 꼽힌 광주 FC가 8라운드만에 6위권에 진입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이 경기를 준비하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기대를 많이 했다. 홈 첫 승을 했고, 워낙 기세가 좋았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훈련에 임한대로만 경기 임하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너무나도 경기를 잘해줬다. 올시즌 처음으로 무실점했다. 공수 밸런스가 잘 갖춰진 상태에서 경기 잘 마무리했다. 고맙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전술적으로 어떤 부분이 잘됐나.
-펠리페 활약은 어땠나.
오늘이 진짜 펠리페 모습이다. 우리팀의 주득점원이다. 득점을 많이 해주길 기대했다. 멀티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외적으로 볼을 지킨다든지 , 좋은 플레이를 해줬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앞으로 경기가 더 기대된다.
-엄지성 2연속 선발출전했는데.
오른쪽에서 플레이를 잘 풀어줬다.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아직은 어린 선수다. 지금보단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 많다. 조금 더 경기 내적으로 엄지성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표현한다면 더 좋은 플레이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많은 공헌을 하는 선수가 기대된다.
-헤이스 활약 좋았는데, 막판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잡아서 때렸으면 들어가는 건데…. 너무 많은 활동량과 연계플레이를 보여줬다. 제가 뽑았지만 잘 뽑은 것 같다.(웃음) 마지막으로 뽑은 선수다. 심사숙고 했다. 열정적으로 뛴다. 팀 플레이를 할 줄 안다. 도움이 많이 된다. 그 덕분에 공격 다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엄원상 없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고 이겼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긴장하지 않을까.
그라운드로 빨리 나오고 싶을 것 같다.(웃음) 건강한 경쟁은 개인의 발전과 팀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자극을 받는 게 팀으로서 좋다. 빨리 복귀해서 경기를 뛰고 싶을 것이다.
-10일 성남 원정을 떠난다.
2주 A매치 휴식기를 통해서 조직적으로 공수에서 준비를 하면서 3연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3연전 중 2경기 다 승리를 했다. 감독으로서 만족스럽다. 3연승 할 수 있다.
-8라운드에서 6위에 올라섰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금 순위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 다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우리가 갈수록 좋아진다는 것이다. 수비는 점점 안정적으로 된다. 우리팀 문제점이 볼 뺏어서 첫번째 패스가 공격 전개되는 패스의 정확성이었다. 정확성과 여유가 생겼다. 공격 전개되는 과정에서 퀄리티가 좋아졌다. 밑에 있는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면 더 튼튼한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중위권에 머무르면서 6위권에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알렉스 평가.
굉장히 활동량 많고 볼을 잘 지켜낸다. 그 덕에 주변 선수들이 호흡을 할 수 있다. 패스할 때를 알고, 똑똑하게 패스를 잘한다. 많은 도움이 된다. 알렉스가 합류하면서 조금 더 공격 상황에서 퀄리티가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알렉스도 매경기 주어진 임무 충실히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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