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그들만의 리그' ESL(유러피언 슈퍼리그) 출범에 뜻을 모았던 유럽 빅리그 빅클럽 12팀 중 6팀이 나가 떨어졌다. ESL의 가장 큰 지분이라고 할 수 있는 EPL 6팀이 이틀 만에 두손을 들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슈퍼리그가 출범한 지 단 이틀지났는데 이미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다고 보도했다. ESL의 6팀이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동력을 잃은 셈이다.
EPL 빅6는 팬들의 극심한 반대에 버틸 수가 없었다. 당초 유럽축구연맹과 국제축구연맹의 반대는 예상했지만 팬들이 이렇게까지 반대하는 분위기에 놀란 눈치다.
리버풀 구단도 SNS에서 "우리도 더이상 ESL을 지속할 수 없다. 최근 우리 클럽은 다양한 주주들로부터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6팀이 매우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6팀으로는 ESL이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