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EPL, UCL 우승이 내 큰 꿈이다."
베일리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는 이 팀에 있는 자체가 꿈이다. 이제 다섯 번째 시즌인데, 더 오래 있고 싶었다"고 말하며 "우리는 이번 시즌 좋은 위치에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가능하고, 리그에서도 2위다. 당장 유로파리그 우승을 바란다. 우리와 팬들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각) AS로마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베일리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발판으로 더 큰 꿈을 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 꿈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 우리는 다음 시즌 더 많은 도전을 하게 될 것인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역시 나의 큰 꿈"이라고 밝혔다. 맨유가 리그 우승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베일리는 거침 없이 "나는 내 팀과 동료들을 믿는다. 우리는 젊고 좋은 팀"이라고 답했다.
그래도 맨유가 좋다는 베일리는 "이번 계약 결정은 생각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다.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하고 이 클럽에서 뛰는 게 좋다. 나도, 내 가족도 다 좋다. 이제 부상을 다 이겨냈고 건강해졌다. 새 계약은 내게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베일리의 연장 계약을 반겼다. 솔샤르 감독은 "기쁘다. 베일리는 이 팀에서 항상 배우고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