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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살라 떠나면? 산초 데려오면 되지.
리버풀의 스타인 살라는 이번 시즌 내내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나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여기에 지난 시즌 우승팀이던 리버풀의 부진이 겹치며, 만약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살라를 포함해 선수 다수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살라에 집착하지 않고, 그가 떠난다면 '쿨'하게 보내주는 대신 산초를 데려온다는 계산이다.
리버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년 동안 4600만파운드의 손실을 봤지만, 살라를 판매할 경우 큰 돈을 벌 수 있어 그 돈으로 산초를 데려오면 된다.
산초는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2골 16도움을 기록중이며, 최근 허벅지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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