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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이 득점력 부족에 또 한 번 울었다.
'달아날 때 달아나지 못하면 추격을 허용한다'는 '국룰'(국민 규칙이라는 뜻의 신조어)이 이 경기에도 적용됐다. 후반 28분, 스로인 상황에서 전남 박찬용의 헤더 백패스를 장순혁이 머리로 마무리 지었다. 1-1 동점. 이 스코어는 경기 끝까지 이어졌다.
경기 후 대전 이민성 감독과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진섭도 득점력에 관한 부분에 대해 아쉬워했다. 이 감독은 "득점이 나오지 않는 게 문제다. 계속 비기는 경기가 나온다. 바이오 에디뉴 파투 등 공격진이 득점을 해주면 팀도 힘을 받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바이오는 전남전 포함 리그 8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대전=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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