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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빌딩은 레스터시티처럼.
재밌는 것은 이들을 데려오면서 쓴 금액에 1800만파운드(약 287억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캉테를 캉에서 데려올때 쓴 이적료는 불과 600만파운드, 마레즈는 르 하브에서 영입할때 든 금액은 100만파운드 밖에 되지 않는다. 매과이어를 셰필드에서 영입할때 1000만파운드를 쓴게 그나마 거액이고, 칠월은 구단 유스로 든 돈이 없었다.
레스터시티는 이렇게 번 돈을 바탕으로 현명하게 투자했다. 제임스 매디슨, 유리 틸레망스, 윌프리드 은디디, 차글라 쇠윈쥐, 웨슬리 포파나, 하비 반스 등으로 새롭게 스쿼드를 꾸렸다. 매디슨, 은디디의 이적료는 각각 2000만파운드, 포파나는 3000만파운드였다. 하지만 이들의 현재 가치는 5000만파운드를 훌쩍 넘는다. 포파나의 경우 최근 맨유와 8000만파운드 규모의 이적설도 나왔다. 지금 레스터시티의 가치는 4억3000만파운드(약 6834억원·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로 평가받는다. 가치가 이렇다는거지, 실제 이적시장에 선수들을 내보낼 경우 훨씬 더 큰 금액을 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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