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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만 비판한 것이 아니었다. 반(反)유대주의 문구까지 삽입해 논란에 불을 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토트넘과 결별했다. 하지만 보름여 만에 새 직장을 구했다. 2021~2022시즌부터 AS로마의 지휘봉을 잡는다. 라치오 팬들은 이를 빗대 '어제는 (토트넘)스퍼스, 오늘은 AS로마, 내일은 XXX'라고 작성했다. 이들이 마지막에 사용한 문구는 전통 유대교와 관련이 있다. 미러는 '그들의 발언은 명백히 경멸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이 플래카드는 즉시 철거됐지만, 문제의 사진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라치오는 과거 반유대주의 문제가 있었다. 2017~2018시즌에는 일부 팬들이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을 무시하는 플래카드를 걸어 징계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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