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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널 레전드 데니스 베르캄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베르캄프는 1995년 인터 밀란에서 아스널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베르캄프는 315경기에 나서 87골 94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PL은 "베르캄프는 EPL 변혁을 위한 기폭제였다. 베르캄프는 새로운 수준의 테크닉과 스킬을 더하여 대회의 수준을 끌어 올렸고, 다른 해외 스타들을 끌어들였다. 1997년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3골을 넣어 EPL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네덜란드 선수가 됐다. 2년 뒤 레스터시티를 5-0으로 제압한 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하며 또 다른 EPL 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았다. 2002년 뉴캐슬전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골은 팬 투표에 의해 EPL 25년 최고의 골로 뽑혔다"며 베르캄프의 활약상을 설명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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