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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의 음바페? 울산에는 마레즈가 있다. 그라운드 위 '밀레니엄 예비 스타'의 활약에 K리그가 활짝 미소짓고 있다.
수원 막내들의 활약에 '유스 라이벌' 울산의 막내도 번뜩였다. 바로 2000년생 '울산 마레즈' 김민준이다. 측면 공격과 중원을 두루 소화하는 김민준은 15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샛별로 떠올랐다. 19일에는 전북을 상대로 선제포를 꽂아 넣으며 팀의 4대2 완승에 앞장섰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장래가 밝은 선수다. 좋은 선배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성장하는 것이 보인다. 본인도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본인은 물론이고 팀으로서도 아주 좋은 일이다. 이제 시작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칭찬했다.
이들 외에도 '광주 특급' 엄지성(19·광주FC) '서울의 미래' 강성진(18·서울) 등 2000년대생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K리그 스토리도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이동국(은퇴) 박주영(36·서울) 이청용(33·울산) 등에서 멈춘 스타 시계도 다시금 돌아가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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