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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한 기분! 모든 것은 동료들 덕분이다."
대기록 작성 직후 레반도프스키는 상의를 벗어던지고 근육질 몸매를 한껏 드러낸 '헐크' 세리머니로 기록과 승리, 뮌헨의 9연패를 자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대기록 직후 스키이저머니와의 인터뷰에서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다. 90분간 모든 것을 쏟아부었는데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 모든 것을 쏟아부었는데도 말이다"라며 드라마같았던 기록 순간까지의 심경을 털어놨다.
반세기만에 기록한 한시즌 41골은 실로 위대한 기록이다.시즌 말 근육부상으로 인해 3주간 뛰지 못하는 시련속에 최종전 종료 직전 빚어낸, 기적같은 기록이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2018~2021년, 분데스리가 사상 첫 4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고, 2014년, 2016년을 포함해 뮐러의 최다 득점상 7회 기록에도 바짝 다가섰다. 통산 277골로 뮐러의 분데스리가 통산 최다골(365골)에 88골을 남겨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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