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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인도네시아 축구에 신태용 매직이 펼쳐졌다.
신 감독의 말은 현실이 됐다. 그는 경기 뒤 "선수들이 끝까지 노력했다. 대부분 선수가 국제경기 경험이 없음에도 매우 열심히 뛰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모차마드 이리아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은 경기 뒤 "우리는 경기 결과에 감사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인도네시아팀은 베트남 등과 다음 경기에서 열정을 가지고 잘 싸울 수 있을 것이다. 인도네시아가 다음 경기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기뻐했다.
신 감독은 "두 경기가 더 남아 있다. 계속 집중해야 한다. 그동안 지지해준 인도네시아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다음 경기가 더 잘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 감독은 2020년 1월 인도네시아 축구팀 지휘봉을 잡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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