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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 축구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우승이 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빅이어(우승컵)'를 들어 올리는 건 모든 선수들과 클럽의 꿈이다.
2018년 1월 아스널에서 첼시로 이적한 지루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선발이 12번에 그쳐 첼시에서 입지가 강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까지였는데, 이적에 관한 루머가 많이 떠돌았지만 결국 첼시와 계약을 연장했다. 첼시 구단은 지난 5일 지루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사실 계약 연장에 대한 합의는 이미 지난 4월에 이뤄진 것이었다.
하지만 지루는 이 조건에 만족하지 못한 듯 하다. 그는 비록 첼시와 연장에 합의했지만, 여전히 이적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했다. 대상은 AC밀란이다. 지루는 "첼시가 지난 4월에 계약 연장조항을 발동시켰고,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최근에 발표했을 뿐"이라고 했다. 최근 구단 발표가 이적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는 못했다는 뜻이다. 그는 또한 "내가 오랜 기간 (밀란의 전설인) 판 바스텐과 셰브첸코의 팬이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AC밀란은 유럽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팀 중 하나다"라며 자신의 선호도에 대해 분명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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