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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 경기를 앞두고 축구계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췌장암으로 투병중이던 '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감독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별세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스리랑카전을 앞두고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벤투 감독도 유 감독의 사망 소식이 슬플 수밖에 없다. 2002 한-일 월드컵 경기장에서 맞서 싸웠던 상대다. 당시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당시 한국이 박지성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포르투갈을 조별리그에서 탈락시켰다. 그 때 한국 대표팀의 중심이 바로 유상철 감독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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