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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가 '축구선수-드림카'에 관련된 흥미로운 데이터를 내놨다. 영국 매체들이 잊을 만하면 소환하는 흥미진진한 주제다.
보통의 삶을 사는 샐러리맨이 중간 정도 되는 보통의 새 차를 사기 위해선 12개월 정규직으로 꼬박 일해야 한다. 영국 기준 주 40시간, 연 48주를 꼬박 일하면 2000시간을 일하는 셈이고, 이들의 평균 연봉은 대략 3만 파운드(약 4700만원) 내외다.
이 매체는 '영국 보통 노동자들과 전혀 다른 스케일의 직종이 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축구선수들'이라면서 영국 차 서비스, 수리업체 픽스터의 통계를 인용했다.
이어 손흥민의 예도 들었다. 손흥민의 슈퍼카 컬렉션은 이미 수차례 외신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차 컬렉션 중엔 115만 파운드(약 18억원)에 달하는 한정판 라페라리가 있다. 이 차를 사기 위해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뛰어야 할 노동시간은 단 9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캉테와 손흥민의 현재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3600만원) 내외로 알려져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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