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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는 2019년 '노쇼'사건으로 K리그 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혔지만 그가 축구사에서 작성중인 기록들은 가히 놀랍다. A매치 178경기에 출전, 109골을 기록했다. 웬만큼 공을 찬 스타들도 A매치 100경기 출전이 어려운데 그는 200경기 출전에 근접하고 있고, 역대 A매치 통산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이미 유로 대회 통산 최다 득점자다. 이번 대회 3경기 연속골이자 5호골로 유로 개인 통산 14골을 터트렸다. 또한 이 페이스대로 포르투갈 대표 유니폼을 입고 한 골만 더 넣으면 A매치 통산 최다골 주인공이 된다.
18세였던 2003년 8월에 A매치 데뷔했던 호날두는 19년째 포르투갈 대표로 뛰고 있다. 그는 약 20년의 세월 동안 큰 부상없이 클럽과 A대표 선수로 수많은 경기를 뛰었고, 꾸준히 득점을 쌓아올렸다. 전문가들은 "호날두의 장점은 전성기를 최대한 길게 가져간다는 것이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운동, 식습관으로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이런 대기록 작성이 가능하다"고 평가한다. 호날두는 개인 운동 트레이너의 세밀한 관리를 받고 있다. 팀 훈련은 물론이고 짜여진 개인 훈련도 빠트리지 않는다고 한다. 맨유, 레알 마드리드 등 전 소속팀 동료들이 이미 수도 없이 "호날두는 운동 벌레"라는 증언을 했다. 또 그는 자신의 건강 관리에 방해가 되는 음식은 철저하게 가려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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