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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박진섭이 팬들이 뽑은 '6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6월에 펼쳐진 4경기 모두 선발 출장한 박진섭은 지난 15라운드 안양전 출전으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고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끊임없이 공수에 관여하며 대전 중원을 지켜왔다. 특히, 지난 17라운드 안산과의 경기 도중 입은 머리 부상으로 붕대를 감은 상황에서도 헤딩을 시도하고 공중볼 경합도 주저하지 않는 등 부상 투혼을 펼쳤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팬의 박수를 받은 박진섭은 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모습으로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팬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는 MVP로 선정된 박진섭의 애장품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또한, 박진섭 이름으로 지역 아동학대예방 기금 조성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교육 및 운동용품 지원, 쉼터 환경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월간 MVP 투표는 매월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팬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수상 선수의 애장품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선수단은 매월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의 이름으로 MVP 부상을 기부하며 올 시즌 구단과 팬들의 참여를 통한 아동학대예방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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