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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챔피언' 울산 현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6경기에서 전승하며 조1위, 16강을 확정했다.
전반 31분 힌터제어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영건' 김민준의 왼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9일 빠툼과의 첫 맞대결에서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던 김민준이 다시 한번 해결사로 나선 후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울산은 후반 41분 끊임없이 골문을 노리던 바코의 쐐기골이 터지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16강에서 J리그 대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빠툼은 K리그 1강 전북 현대와 만나게 됐다.
'유종의 미' 완벽한 16강 진출을 달성한 울산 선수단은 12일 현지에서 회복훈련을 하고, 13일 오전 1시 10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 수도권 호텔에 묵으며 코로나 검사결과를 기다린 후 14일 오전 울산 클럽하우스로 이동한다. 21일 오후 7시 K리그1 20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를 위한 코호트 훈련에 돌입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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