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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축구 태극전사들이 도쿄올림픽 격전지 일본에 입성했다. 이동 첫날부터 일본 공항에서 진땀을 흘렸다. 공항을 빠져나오는 데만 5시간20분 남짓 걸렸다. 보통의 올림픽이었다면 선수단은 별도의 입국 통로를 통해 일사천리로 공항을 빠져 나가 숙소로 이동했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속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선 태극전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복잡하고 지루한 입국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기 시간이 길다. 코로나19 검사부터 여러 서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대한축구협회는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모두 검사를 마치는데 약 4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축구대표팀은 나리타공항에서 숙소인 가시마 센트럴호텔로 이동하게 된다. 17일에는 현지 훈련이 어렵다. 18일 첫 훈련은 가시마 노스 씨사이드훈련장에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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