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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해 나이 마흔여섯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의 발끝은 여전히 날카롭다.
영상 속 스콜스는 현역시절 선보인 감각적인 퍼스트터치와 정확도 높은 패스, 그리고 골문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 능력을 마음껏 뽐낸다. 무엇보다 훈련에 임하는 표정이 현역 선수처럼 진지하다.
반응은 뜨거웠다. 맨유 동료였던 데이비드 베컴은 "한 번 익힌 건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다"며 불꽃 이모티콘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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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팬들은 "월드 클라스" "은퇴를 한 번 더 번복하려는 거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맨유 유스 출신 스콜스는 1993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11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3번의 FA컵 우승 등을 이끌었다.
2011년 5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은퇴 기념경기까지 치렀던 스콜스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12년 1월 전격 현역복귀해 2013년 5월까지 현역생활을 이어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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