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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도대체 언제 발표하는 것인가.
맨유는 해리 맥과이어와 호흡을 맞출 센터백 영입에 일찍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그리고 최종 선택지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센터백 바란을 찍었다. 바란 역시 맨유행을 원했다.
하지만 계속 시간이 지연됐다. 선수와의 합의도 중요했지만, 양 구단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수일 전까지만 해도 양측이 서로 바라는 이적료 액수 차이가 커 어떻게 될 지 예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시간이 더 걸린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페인, 영국의 방역 체계 때문에 아직 메디컬 테스트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바란은 아직 공식 이적이 확정된 게 아니라며 소속팀 레알의 훈련에 참가한 상태다. 일단 바란이 영국으로 떠나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임을 확인 받아야 한다.
여기서 시간이 걸리는데다 영국에 입국하면 자가격리 시간까지 더 필요하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최소 1주일, 필요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온전히 끝나야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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