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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에 새롭게 입단해 어떤 선수인지 확인하고자 도쿄올림픽 스페인-아르헨티전을 시청한 토트넘팬들은 실망감을 떠안았을 것 같다.
힐은 앞선 이집트, 호주전에서 각각 23분과 34분을 뛰었다. 조별리그 3경기 총 출전시간이 60분을 갓 넘는다. 득점은 없다. 백업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는 증거다.
스페인 대표팀 주력 연령대인 1996~1998년생과 비교할 때 한참 어린 2001년생이란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2002년생 막내 페드리(바르셀로나)와 2001년생 동갑내기 에릭 가르시아(바르셀로나)는 주전으로 뛴다.
힐은 세비야 유스 출신으로 지난 두 시즌 레가네스, 에이바르에서 임대신분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힐의 잠재력을 믿고 에릭 라멜라에 2160만 파운드를 얹어 힐에 투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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