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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는 진짜 선수는 루벤 네베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어 제이든 산초와 수준급 센터백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 걸로 끝이 아니다. 중원 보강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보여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울 니게스, 그리고 렌의 에두아르두 카마빙가를 포함해 많은 선수들이 맨유과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존스는 맨유가 앞으로 네브스에게만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니게스 영입 건에 대해 개인적으로 들은 내용은 많지 않다"고 하며 "때문에 니게스 영입에 대해서는 평가하기 어렵다. 내가 듣는 정보와, 다른 이들의 정보원이 다르다. 나는 맨유가 네브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은 조용히 뒤에서 네브스 영입 작업을 해왔고, 영입까지 상당히 근접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네베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이 좋고, 전방으로 한 번에 찔러주는 패스가 일품인 스타일이다. 프리킥 능력도 갖췄다. 아직 울버햄튼과의 계약이 3년 남아있지만, 울버햄튼이 금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그를 매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울버햄튼은 이적료로 35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2020 포르투갈 대표로 뛴 네베스는 휴식을 취하다 최근 울버햄튼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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