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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헉, 9000만유로나 써야 한다니...
마르티네스는 지난 여름 FC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렸다. 공격진 보강을 원했던 바르셀로나가 강력히 그를 원했다. 하지만 오래 끌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마르티네스는 인터밀란에 잔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8경기에 출격해 17골을 넣으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마르티네스와 인터밀란의 계약이 2023년에 만료되는데, 구단이 선수에게 연장 계약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인터밀란은 재정적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선수를 매각해 금전 위기를 탈출해야 하는 숙제도 해결해야 한다. 마르티네스가 그 매각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를 데려오려면 거액을 써야 할 상황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마르티네스의 몸값으로 무려 9000만유로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라카제트를 스왑딜 카드로 꺼내 이적료를 줄여보려 할 수 있지만, 인터밀란은 스왑딜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현금 싸움을 할 경우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전 선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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