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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 하나시티즌의 기세가 무섭다.
알짜 여름 이적시장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대전은 여름에 마사 민준영 임은수 공민현을 데려왔다. 이름값 보다는 필요한 포지션에, 2부 경험이 필요한 선수들을 더했다. 모두 이 감독이 원했던 선수들이다. 마사는 이미 대전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부상에서 돌아온 마사는 충남아산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공격에 창의성을 더했다. 민준영과 공민현도 측면에 속도를 올려주고 있다. 임은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영입생들이 요소요소에서 힘을 더해주자, 스쿼드 전체에 무게감이 실렸다.
이 감독의 리더십도 폭발하고 있다. 전반기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던 이 감독은 후반기로 접어들자,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반기 경험을 통해 승부처마다 과감한 용병술을 발휘하고 있다.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전술, 다양한 선수 기용을 통해 상대와의 수싸움에서 앞서는 모습이다. 여기에 선수들의 집중력과 응집력을 높이기 위해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매일 새벽 훈련을 한 '농구 레전드' 고 코비 브라이언트의 동영상을 보여주며 동기부여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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