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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난달 28일부터 7일까지 포항에서 진행된 2021 K리그 U-15 & U-14 챔피언십. K리그 산하 1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유망주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둘은 실력은 물론, 심성도 좋아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다. 이민준의 별명은 러시아에서 비롯된 '시아', 비또의 별명은 네덜란드에서 딴 '란드'다. 과거에 있었던 다문화 출신에 대한 편견은 사라진 지 오래다. 비또는 "가끔 연습경기 할 때 말을 함부로 하는 친구들도 있기는 한데, 차별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 특히 이런 대회에 오면 더 그렇다"고 했다. 이민준과 비또는 포지션도, 스타일도, 성격도 다르다. 이민준의 포지션은 왼쪽 날개, 비또는 센터백이다. 리오넬 메시를 롤모델로 하는 이민준이 섬세한 반면, 버질 판 다이크를 동경하는 비또는 터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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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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