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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다."
경기 뒤 페레즈 감독은 "우선 김천의 승리를 축하한다. 충분히 승리 자격을 갖춘 팀이었다. 결과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단 한 명, 나다. 경기를 자세히 분석하겠다. 페널티킥 두 개로 경기가 시작됐다. 페널티킥 내주기 전까지는 우리가 원하는 경기력이 나왔다. 우리가 김천의 수비도 여러차례 흔들었다. 하지만 두 번의 페널티킥과 역습에 의한 실점으로 큰 점수 차가 났다. 어려운 상황에서 후반 초반에 좋은 의지와 투쟁심을 보여줬다. 골을 넣으면 분위기 반전인데, 한 골 더 실점하면서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린 선수가 많지만, 분명 좋은 모습 보인 경기도 있다. 좋지 않은 경기력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다. 우리 어린 선수들은 더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 무거운 결과다. 점수 차도 많이 났다. 하지만 분명히 다음 경기 새 모습 보일 것이다. 경기력 반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멋진 경기, 승리할 수 있는 경기 하도록 하겠다. 다만, 선수들이 배워야 할 것은 있다. 존중은 해야하지만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부산은 28일 충남아산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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