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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옥스포드 대학의 한 수학자가 축구계 역대 최고 선수를 가리는 논쟁에 뛰어들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역대 최고"라는 결론을 내렸다.
'Z-팩터 시즌'은 이전 5시즌과 비교할 때 주목할만한 임팩트를 지닌 시즌을 치른 적이 있는지를 살피기 위한 장치다.
'라이브스코어'는 그 결과를 7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축구황제' 펠레가 85%로 3위를 기록했고, '헝가리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57%), '페노메노' 호나우두(52%), '오렌지군단의 핵심' 마르코 반 바스텐(4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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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호날두가 펠레, 마라도나 등보다 더 위대한 커리어를 쌓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호날두는 현재까지 1026차례 공식경기에 출전해 748골을 넣었다. 5개의 발롱도르와 31개의 트로피를 보유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지난 5월부터 '라이브스코어'의 글로벌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의도적인 호날두 띄우기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크로포드 교수는 "내 알고리즘은 호날두가 최고라고 말하지만, 다른 후보들의 기록 또한 굉장하다. 고로 앞으로도 GOAT 논쟁은 계속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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