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도루 감독 "후반 골 넣었으면 쉽게 풀렸을텐데"

[울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골을 넣었다면 쉽게 풀렸을 것이다."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 도루 오니키 감독이 통한의 승부차기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 J리그 최강팀 가와사키는 14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울산 현대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했다. 양팀은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울산이 3-2로 승리했다.

도루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였다. 특히 전반전이 힘들었다. 후반전에 조금 나아졌는데 골을 넣었다면 쉽게 풀렸을 것 같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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