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7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럽네이션스리그(UNL) 파이널 준결승전에서 2대3으로 졌다. 2골을 먼저 넣었지만 후반 들어 3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쿠르투아는 "기분이 좋지 않다. 실망했고 당혹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는 "2-0으로 이기고 있다고 해서 거저 승리를 할 수는 없다. 특히 프랑스 같은 강팀을 상대한다면 말이다"며 "그러나 우리는 골을 그냥 줘버렸다"고 아쉬워했다. 쿠르투아는 "하프타임 휴식 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같은 긴장감으로 임했다. 그러나 결국 그보다 못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