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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20개 구단의 우선지명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의 유망주 총 147명이 소속 구단의 우선지명을 받았다.
K리그 신인선수선발 방식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로 나눠진다. K리그 각 구단은 매년 9월 말까지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 선수 중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선지명'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우선지명의 효력기간은 졸업한 해부터 3년 동안이다(대학 휴학, 해외 진출, 병역복무 등 기간 제외). 그 기간 내에 선수가 우선지명구단에 입단하지 않으면 우선지명 효력은 없어진다. 우선지명선수의 입단 조건은 계약기간 3년~5년, 기본급 2400만원~3600만원이다. 최고 1억 5000만원의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다. 계약금이 지급되는 경우 계약기간은 5년, 첫 시즌 기본급은 3600만원으로 고정된다. 우선지명선수 이외의 모든 선수는 자유선발 방식으로 프로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우선지명을 받은 147명 중 내년 K리그 무대에 바로 진출할 예정 선수들도 있다. 올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서울 강성진, 전북 김준홍, 부산 이태민이다. '2021년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은 대구 한지율 등 총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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