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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트라이커 황의조(29·보르도)가 낭트전에서 발목을 다쳐 당분간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긴급히 투입된 의료진의 치료를 받는 황의조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급기야 교체 신호가 떨어졌다. 황의조는 의료진 두 명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물러났다.
보르도는 황의조 대신 음바예 니앙을 투입한 이후인 후반 30분 페드로 치리벨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경기를 1대1 무승부로 마쳤다.
지난 여름 숱한 이적설에도 팀에 남은 황의조는 올시즌 팀내 최다인 4골(9경기)를 넣으며 대체불가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보르도는 리그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을 이어가며 하위권인 17위에 처져있다. 황의조가 장기 부상할 경우, 보도대로 타격이 극심할 수밖에 없다.
4골-1도움을 기록 중인 황의조는 팀 득점(10)의 약 41.7%를 책임지고 있다.
스위스 대표팀을 떠나 올시즌 보르도 지휘봉을 잡은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내가 가장 안타까운 건 황의조의 부상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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